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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끊임없이 확장하는 무한 스펙트럼 (ft. 협상 민태구가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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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ST 작성일18-10-15 10:49 조회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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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눈부신 열일의 향연으로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협상>을 통해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현빈. 국내 최초 ‘협상’이라는 소재를 인질범과 협상가 1대1 대결구도로 그려낸 영화는 한단계 한단계씩 조여가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연이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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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빈은 민태구의 아지트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며 몰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어쩌면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부분들은 현빈의 연기로 가득 채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결이 다른 명품 악역 민태구를 연기하기 위한 현빈의 노력은 영화 속 많은 부분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그동안 인터뷰를 통해 말해왔던 것처럼 현빈은 민태구의 복합적인 면을 보여주기 위해 치밀하게 캐릭터를 분석하고 연기했다. 악역이 가지고 있는 단면적인 이미지로서 보여주는 극악무도함이 아닌 나른한 말투에서 오는 살기와 친절한 듯 하면서도 거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한 것.

데뷔 때부터 쭉 지켜왔던 그의 소신처럼 모든 장르, 모든 캐릭터를 허용할 수 있는 열린 마음과 도전정신은 이전 작품들에서도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도 충분히 전해졌다.

오는 10월 2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창궐>에서는 조선의 왕세자 이청 역으로 분해 야귀들과 사투를 벌이는 그의 명불허전 액션 연기를 넋 놓고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천부적인 게임개발능력과 귀신 같은 촉을 가지고 있는 공학박사이자 투자회사의 유능한 리더 유진우로 변신하여 캐쥬얼하고 트렌디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바로 직전 작품들인 영화 <공조>와 <꾼>을 통해서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캐릭터들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움을 선사한 바 있다. 더불어 한 해에만 천만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불러모으며 흥행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매 작품 마다 최초의 도전을 최고로 완성시키며 16년 동안 올곧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그의 변신과 도전이 더욱 반가운 이유이기도 하다.

[서울경제 / 정다훈 기자]